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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연화당 보살 '벌전'이란? (뜻과 이유)

by 드뷰맨 2023. 3. 14.

 

넷플릭스 '더 글로리 2'가 폭풍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화당 보살과 굿판에서 '벌전'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대충 느낌은 알겠는데 무엇인지 벌전의 뜻과 이유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전

 

'벌전' 뜻과 이유

 

 

무당은 기도를 갈 때나 음식, 몸 등 이런저런 가려야 할 행동들, 금기해야 될 행동들은 많습니다. 아무리 신과 가까워지고 신과 소통하는 방법이 월등하게 높아졌다고 해도 신을 모신 기간이 길어졌다 해도 지켜야 될 법이 많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을 방치를 했다거나 기도를 안 한다거나 옥수물을 안 간다거나 손님들을 상대로 돈을 갖고 장난을 쳤다거나 제자가 금전적인 욕심과 탐심을 부렸다거나 정말 사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문제가 될 만한 어지러운 행동을 해서 신의 심기와 노여움을 사게 됐다고 하면 무당의 벌전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으로서 못 된 짓을 하거나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면 '천벌을 받는다.', '벼락을 맞는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인간사에서도 잘못을 하면 천벌을 받게 되는데 신을 모시는 제자가 금기해야할 행동들을 범하거나 신의 이름을 걸고 사기등 행동을 함부로 하거나 부정한 언행, 신당을 갑자기 없애버리는 행위 등을 할 때 신의 벌을 받게 됩니다.

 

신의 응징을 받는 제자는 신의 가호가 없이는 어느 누구도 그 벌을 면하기 어려운 것으로 곧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제자들은 이것을 '신의 벌전'이라고 부릅니다.

 

 

신을 모시는 제자가 신이 노하셔서 벌전을 맞으면 몸이 아프거나 몸이 병들거나 정말 심한 경우에는 사람의 명을 끊어서 데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의 영발, 말 그대로 신이 떠버리기도 하는데 그때부터 무당은 무지렁이가 된다 합니다.

 

무당 스스로가 타깃이 되는 경우가 있고, 가족이 타깃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가족이 타깃이 되는 경우는 심하게 사기를 치진 않았으나 신의 제자의 초심을 잃어버리거나 금기된 행동을 하거나 인간에게 너무 몹쓸 짓을 하거나 이러면 가족을 뒤흔듭니다.

가족도 없고 자식도 없는 무당들은 그 사람이 안 받는다고 끝은 아니고 후대가 받고 천대가 받는다 합니다.


무당님은 지켜야 할 것도 많고 감춰야 할 것도 많고 거쳐야 하는 법도도 많고 까다로운 거 같습니다. 더글로리 보면서 나오는 무당 '벌전'이란 단어의 뜻과 이유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잘 가. 연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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